티스토리 뷰
난생처음 캣 페어를 다녀옴.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가보고 싶단 생각은 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캣쇼를 알게되어 얼레벌떡 다녀오게 됨
킨텍스에서 했던 서울 캣쇼..(좀 이상하지 않나 킨텍스는 고양시인데 왜 서울 캣쇼지..?)
사전 등록으로 무료 입장 (무료 입장 신청 날짜가 엄청 후하더라 대신 문자 엄청 많이 옴 주의)
수원에서 하는 카페 베이커리 페어 초대장? 안내장을 주는데... 패스 경기 북부에서 경기 남부를 가라고여?
참 잔인하시네요..
입장권은 귀여운 스티커로 보이는곳에 붙여서 입장하라고 하길래 가슴팍 가방끈에 붙였는데
물건들에 정신 팔려서 였는지 별로 티도 안나더라 아쉽
상당히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신나게 구경했는데
이건 캣 용품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거지? 싶은 제품들도 있고 눈이 휙휙 돌아가는 제품들도 있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중에 유독 눈에 띄어 사고 싶었던 스테인레스 삽이 있었는데 샘플에는 있는데 재고가 없다며 원하는 모양을 사지 못해서 다녀온지 한참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생각나고 아쉽네 아쉬워..
유독 인기 좋던 꼬치 장난감 코너 솔깃했는데 돌아가는거만큼 세워놨을때 예쁘지 않아 패스....
돌돌돌 돌아갈때는 너무 예뻐서 저거 뭐야뭐야 저건 꼭 사야해!!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조잡한 모양이.. 나중에 보면 볼 수록 만족감을 못 줄거 같다는 생각에 패스 한건데 아직까지도 아쉽지 않아 다행이다
세라믹 그릇.. 나도 저거 사고 싶긴 한데 때지 물컵으로 쓸 도자기 그릇 넘쳐나고 밥 그릇은 바램을 쓰다보니 전용 그릇 아님 안 맞고.. 정말 너무 아쉽다!! 예쁘긴 저게 더 예쁜거 같은데!! 나의 소비를 막다니 애석할 따름이다..
그리고 저.. 뭐라해야하냐.. 고양이 집? 저건 많은 사람들이 사서 들고 다니는걸 봐서 뭔지도 궁금하고 나도 사고싶은 충동이 생겼었는데 생각해보니 때지는... 과연 쓸라나... 얜 페브릭 좋아하는데... 싶어 사진 않음.. 사고싶긴 했는데..
때지놈 집에 의자란 의자는 다 털 진창으로 만들어 놓는중인데.. 내가 쓸 용도로 샀어야 한건가 잠시 생각해본다..
너무 신기방기했던 고강탈
직원분이 종이컵에 까나리액젓을 뿌리고 고강탈을 다시 뿌렸더니 냄새가 사라졌다..
너무너무 신기해서 샀는데 유독 까나리에 잘 받는건가..? 때지놈 화장실에 뿌려줬는데 너무 적게 뿌렸던건가?
생각보다 탈취가 약한 느낌이다.
탈취가 아주 안되는건 아니니 그거에 만족해서 쓰고 있긴한데 까나리 냄새 없애던 그거 어디갔냐...
아님 까나리보다 고양이 똥이 천배만배 더 독하다는 것이냐????????????? (그럴수도 있지)
무튼 어머 이건 사야해! 했고 빨리 써 보고싶은 마음에 무겁고 나발이고 걍 들고가쟈!!! 하고 바로 들고 왔는데 주차장 가며 약간 후회... 엄청나게 무겁네(큰 통 2개, 스프레이 1개 구성인데 샘플도 작작 받아옴)
역시 인기 많던 블랙우드..
시간을 정해놓고 이벤트(천원내면 사료 3종 + 주사위 1회 돌리며 숫자 맞춤 조금 더 큰 사료 증정) 하는데 사람들 줄이 어마어마하드라
물론 나도 서서...ㅋㅋ 주사위는 못 맞췄지만 남편이 맞춰줘서 사료 득템
한개는 먹여본거지만 2개는 안 먹여본거라.. 약간 무섭긴 한데 잘 먹어줘라!! 때지야!!
외에도 이것저것 사료 샘플로 파는데 꽤 있긴 했는데 딱히 땡기는건 없어서 패스
역시 츄르의 인기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길래 뭐야뭐야 하고 다가갔는데 츄르.. 아.. 역시..
몇몇개는 엄청 싸서 몇개 쟁일까 했는데 잘 참았다...
아직 집에 츄르 남은거 좀 있고 오늘 받은 사료들도 주다보면 유통기간 다 못 채울거 같은 느낌
입구에서 받아 이것저것 잘 들고 다닌 마이베프 타포린백
마이베프가 유명한덴가..? 여기 소개해준 분께 다니엘, 가을, 찹쌀이 보여주니까 바로 마이베프를 알아차리셨어.. 신기신기
뭐 쨋든 현재도 집에서 잘 쓰고 있네 히히
둘이가서 이정도 받아왔음 뭐.... 잘한건가..
츄르류 3개, 이닦기 대용? 유산균? 습식 4캔, 블랙우드 7개, 고강탈 여러개....ㅋㅋ
때지야 사진찍게 좀 비켜봐 나중에 줄테니 검사 좀 그만해봐
다 먹여봤는데 닥터뮨...? 저건 안받나보더라.. 먹고 1시간도 안지나서 다 토하네... 아쉽다..
저 빨간 츄르처럼 생긴것도 엄청 잘 먹고 사료 습식으로 바꿔줘야하나 싶을정도로 잘먹는다..
옛날에는 때지놈 습식 사료 주니까 거의 안먹어서 사는 족족 거의 다 버렸었는데 츄르때문에 입맛이 바뀐건지
이번에 받아온 습식사료 아주 잘 먹어서 좋긴 좋은데 더 달라고 떼 쓰는건지 지금 사료를 잘 안먹어 속이.. 속이.. 후우..
누가 이기나 함 해보자! 열심히 댐벼!!
오늘 퇴근하며 습식 사갈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0601 오늘의 기사_뜨밤의 가장 좋은 시간 그리고 벼볌벼 (0) | 2023.06.01 |
---|---|
젤리 중에 최고는 알맹이 시리즈인가보다 (0) | 2023.05.31 |
닭도리탕 맛나게 하는 레시피 (0) | 2023.05.24 |
연세우유 우유 생크림빵 먹어본 후기 (0) | 2023.05.23 |
릴 에이블 고장났다 (0) | 2023.05.23 |
- Total
- Today
- Yesterday
- 여성병원
- 신선
- 이식
- 김나영원장님
- 일산마리아병원
- 낮은피검
- 마리아병원
- 난자채취
- 이재호원장
- 난소과자극
- 세트로타이드
- IVM-F
- 동결진료
- 이재호원장님
- 일산마리아
- 난임
- 양천향교역
- 에이치아이여성의원
- 자연주기
- 내막prp
- 배아
- 시험관
- 동결
- 피검
- 일산
- 김하신부장님
- 난임일기
- 에이치아이
- 신영관원장님
- 4차피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