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을겨울말고 봄

2025.01.22 수요일 드디어 초음파 보는 날이식하고 벌써 +21일째가 되어서야 초음파를 볼 수 있었다.피 검사는 생각보다 낮은 피검 수치로 시작해서 딱 4배씩만 올라줬고 월요일에서야 1600을 넘겨줘서 드디어 초음파 날짜가 잡힌듯.에이치아이 여성의원은 피검사 하는 동안 담당의 진료가 없다. 10일부터 지금까지 수치때문에 궁금한게 오백만가지 된거 같은데 선생님을 만날 수 없으니 카페 찾아보고 ChatGPT 물어보고 했었는데 드디어 선생님께 질문을 할 수 있다! 하! 너무 좋아! 예약시간이 되어 초음파실 입장!평소같음 옷 다 갈아입고 의자에 앉아야 선생님 오셨는데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선생님이 벌써 준비하고 계셨다.. 선생님도 궁금하셨겠지.. ㅎㅎ 무튼 앉으며 피검 낮은거에 대해 얘기를 좀 하다 (낮을..

2025,01.20 월요일 네번째 피검하는 날일상이 되어 가는 일찍 일어나 병원 다녀오기 아니 다녀와서 출근하기오늘은 운 좋게? 5번째로 채혈했다.채혈하고 잠시 앉아 지혈하다 주사실 가서 오늘의 주사를 맞고 다시 자리에 와서 앉아 있다 화장실도 한번 다녀오고그러다보니 한시간이 금방 갔다.채혈한지 약 1시간정도 지났을 무렵 간호사 선생님이 내 이름을 불러주었고.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옆으로 다가갔다.지난번 목요일은 394였고 이번에는 1618!!또 4배가 올랐다. 3일 간격으로 채혈할때도 4배 였는데 오늘은 4일텀으로 한건데 왜 또 4배 인거지... 조금 더 올라야 하는거 아닌가... 약간 기분이 다운되었다... 계속 낮은 피검머릿속으로 생각하던 말이 입밖으로 튀어 나왔고.. " 또 조금밖에 안 올랐네" 그..

2025.01.16 세번째 피검사 하는 날오늘은 아예 오전 반차내고 천천히(출근 시간처럼) 움직였다.와 출근 지옥 9호선.. 당산.. 왜 생각 못했지...ㅋㅋㅋㅋ 덜 일찍 나와서 덜 피곤했던 몸이 당산에서부터 체력 쭉쭉 떨어져 고갈되어 간다!!!1차 24.3 2차 97.4 나왔는데 과연 3차는!! 하는 생각으로 채혈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한시간 기다리고 나니 결과가 나왔다 394!! 4배가 오르긴 했는데 좀 아쉽다 오늘 팍 올랐으면 했는데...ㅎㅎ 오르긴 나름 잘 올라 주긴 하지만 계속 만족스럽지가 못하네..ㅎㅎ 김나영 원장님도 그런지 4차 피검 하자고 하셨다... 휴우다음주 월요일 또 다시 피검하러 와야지...   잘 하고 있어!! 이렇게 계속 힘내자!!  4일치 주사와 약 그리고 당화혈색소 검사까지..

2025.01.13 월요일 2차 피검하러 왔다.금요일에 왔었는데 3일만에 다시왔다.아침에 일찍 온다고 엄청 일찍 온고 있는 듯 하지만 늘 채혈실 5-7번 대다 더 일찍 오시는분들 대단하시네!!1차에서 24.3을 들었기에 오늘은 200대를 넘기려나 두근두근 하고 왔는데 97.4가 나왔다.4배가 올랐다는 기쁨 100을 넘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공존했다.오늘은 HCG검사만 해서? 한시간 컷하고 약이랑 추가 2일치(첫 피검을 하루 일찍 가서 1일치가 남는 상황) 받아서 출근을 하자!계속 새벽에 일어나려니 너무 피곤하네 다음번엔 남아도는 반차를 써야 겠다.  기쁨 반 아쉬움 반조금만 더 건강하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살짝 의문이 들긴하네  2일치 받아오니 금액이 좀 줄어드는구나!3일간 또 열심히 힘내주렴! 3일뒤..

2025.01.10원래는 11일 토요일 피검사 예정이었는데 8일 오전에 분홍색? 비침이 살짝 있다 오후엔 갈색 찌꺼기? 저녁엔 검정색 찌꺼기로 변해가는데 하루면 끝나겠지 하고 넘길라 했는데 다음날인 9일도 검정색 찌꺼기가 보이길래 병원에 문의를 했다..병원에선 피검 날짜를 하루 땡겨 주셨고 조급한 마음을 이끌고 피검!!새벽부터 일어나 부랴부랴 병원으로 갔다. 첫타임에 피검사를 해야 지각하지 않을 수 있지!! 생각했던건데 채혈실 대기 7번? ㅋㅋㅋㅋㅋㅋ 왜케들 빠르세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30분정도 지각할 수 있다고 사무실엔 말해논 상태였지!  HCG 임신 반응 검사만 하는 줄 알았는데 갑상선 검사도 추가되었다. 임신하면 잘 튈 수 있다고 검사 해야 한다 하셨는데 이게 아마 채혈실에 제대로 전달이 안되..

2024.12.26 신선 3차 채취 전 마지막 진료! 와.. 정말 시간이 엄청 빠르게 가는 듯하다.출근 전 호닥 다녀오려고 오늘도 6시부터 일어나서 겨우 7:25분쯤 도착해서 피 뽑고 잠시 쉬었다 어제 맞았던 가니레버 시간 맞추려고 주사실 잠시 들리고그러다보니 나영샘 출근하는것도 목격하고.. 피 검사 결과가 나와서 진료도 볼 수 있었다. 사무실에는 1시간 정도 지각이라 말하긴 했지만.. 마음이 조급한건 어쩔 수 없다. 내막은 약 9mm 왠일이야?? 동결 준비할땐 내막이 안 커서 에스트라디올 데포 주사도 맞고 했는데 왜 잘 크는거야??? 자궁경 덕분인가??난포는 거의 다 자라서 제일 작은건 1.4짜리도 보이고 최대 1.9 정도까지 보였다. 난포 크는것도 괜찮다고 해주셔서 하아.. 고생한 보람이 있네 있어!..

2024.12.23 신선 3차 2번째 방문 차수가 시작되고 나니 빠르게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다.지난주 목요일에 생리 시작으로 방문 했는데 벌써 5일이나 지났다니...!! 빠르게 진행되는 스케쥴이다보니 예약이 중복으로 잡혀 기다릴걸 예상했으나! 대기 1번이네? 호호호그런데 나영샘 15분 정도 지각하심...ㅎㅎ 처음 진료 볼때도 10개정도 난포가 보인다고 했는데 오늘도 10개 초반으로 난포 보인다고 하셨다.이대로면 목요일 한번 더 진료보고 토요일 또는 월요일 채취 예정이라고 하심.당이 조금 걱정된다 하니까 목요일에 피검사 하면서 당도 같이 검사한다고... 목요일 진료 전까지 관리 좀 해야겠는데.. 싶으면서도 연말에 관리가...하하.... 주사랑 약 먹고 2일째부터 4일째까지 귀 막히는 현상이 있었는데 딱히..

2024.12.19 에이치아이여성병원에서 첫 신선 3차 시작 호르몬 검사(피 검사)를 위해 7:30 병원 도착해서 수납 >> 채혈실 가서 피 뽑고 1시간 대기 (호르몬 검사는 1시간만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음) 1시간 지나고 대기 1번으로 오르더니 바로 초음파실 입장!예전 일산 마리아 다닐때 선근증이 있다고 했었던게 기억나 선생님께 물어보니 막 심한 단계는 아니고 초-중기쯤 되는 수치라 지금 뭘 할건 없다고 하셨다.6-7정도면 약을 먹거나 해야 할텐데 난 지금 4.4 정도라 일단은 지켜보자고(3 이하가 정상)자궁경 했던 결과는 좋을거라고 하시길래 생리양이 좀 많다고 말하니..유착을 없애서 이번달 자궁벽이 잘 차올라 두꺼워졌을꺼고 그래서 생리양이 많을거라고 하셨다. 오호! 건강한 자궁이 되어 그런건가? ..

2024.11.24일 에이치아이 여성병원에서 첫 시술! 자궁진단내시경! 처음에는 자궁경이 뭔지도 모르다가 유산력도 있고 착상이 잘 안되고 하니 자궁경을 먼저 하고 시험관을 시작하는게 좋겠다 하셨어서 네.. 그럼 해야죠..(말 잘 듣는편)시술 당일 입원 처리 하려 7:50까지 왔는데... 내가 가진 보험 입원 별로 안 쳐준다는걸 나중에 깨닳음.. 시펄..  이번 생리가 예정일보다 일주일정도 빨리 시작했는데 당화혈색소가 많이 내려가서 일시적으로 빠르게 주기가 돌아왔을 수 있다고 하셨다. 아마도 다음달엔 제대로 할꺼라고도 알려주셨는데... 그러네..? 피곤한 몸 이끌고 대기 의자에 앉아있길 거의 1시간 아니 이게 왠일이야 아는 얼굴이 보이네? 뭐야뭐야?? 감눈간다메? 왜 여기서 보여?ㅋㅋㅋㅋ내가 소개하긴 했어..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아침 일찍 출근하는 남편따라나와서 남편은 회사로 난 병원으로... 병원 도착해서 피만 뽑고 다시 돌아오려니 참 그르타.. 이사가기 전엔 가까우니 괜찮았는데 조금 멀리 이사갔다고 엄청 귀찮네 9시쯤 가서 그런가... 결과가 좀 늦었다. 거의 12시쯤 되어 전화가 왔고. 0.2로 비 임신이라고 한다. 이식 다음날 팬티라인이 잠시 콕콕하고 3일차부터 계속 설사를 해서 기대감이 적긴 했지만 그래도 0.2라고 하니 뭔가 많이 아쉽다. 무튼... 나의 시험관은 이렇게 끝이 났다. 다음에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 다시 엄청나게 하고 싶어 질 날이 있을까 싶지만... 일단 생각했던만큼의 도전은 해보았고.. 결과도 나왔고... 후회는 하지 말아야지 싶다.. 날짜 한 일 금액 2023.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