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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험관 신선 3차 세번째 방문

여름가을겨울말고 봄 2024. 12. 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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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신선 3차 채취 전 마지막 진료!

 

와.. 정말 시간이 엄청 빠르게 가는 듯하다.

출근 전 호닥 다녀오려고 오늘도 6시부터 일어나서 겨우 7:25분쯤 도착해서 피 뽑고 잠시 쉬었다 어제 맞았던 가니레버 시간 맞추려고 주사실 잠시 들리고

그러다보니 나영샘 출근하는것도 목격하고.. 피 검사 결과가 나와서 진료도 볼 수 있었다.

 

사무실에는 1시간 정도 지각이라 말하긴 했지만.. 마음이 조급한건 어쩔 수 없다.

 

내막은 약 9mm 왠일이야?? 동결 준비할땐 내막이 안 커서 에스트라디올 데포 주사도 맞고 했는데 왜 잘 크는거야??? 자궁경 덕분인가??

난포는 거의 다 자라서 제일 작은건 1.4짜리도 보이고 최대 1.9 정도까지 보였다. 난포 크는것도 괜찮다고 해주셔서 하아.. 고생한 보람이 있네 있어!!

여지껏 나왔던 배아 사진들 있냐고 물어보시길래 블로그에 올렸던 사진들 보여드리니 차수에 맞게 자라긴 했는데 모양들이 썩 좋지 않았다고.. 해동할때 잘못된건지 검게 찌그러진게 보인다고 하셔서 조금 속상했다.

나름 열심히 걸으며 관리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어서 인건지 관리가 덜 된건지... 이번엔 잘 나오면 좋겠다.

 

호르몬도 다 정상이라 이번 차수 이식까지 가능하겠다고 하셨다! 이히! 신난다!! 이번 차수 신선이식도 해보고 싶었는데 잘되었다!!

근데 3일이 아니라 5일로 해보자고 하셨는데 아... 신선은 무조건 3일이 아니구나..? 배아 상태가 별로면 3일 배아로 변경 될 수 있지만 일단 5일을 목표로 날짜 잡아보자고 하셨고, 확실한건 30일 연락이 오냐 안오냐 인 듯하다.

여지껏 동결 5일이 1개씩 밖에 안나와 좀 불안하긴 하지만 5일배아 넣는다면 결과를 조금 더 기대해도 되는거겠지...? 

느낌이 좋다 이번차수!

 

상담실에서는 토요일 (28일) 9:15분 채취 예정이니 8:45분까지 남편과 함께 도착해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채취, 배아 관련 설명서 확인과 싸인, 약들 설명을 듣는데 약이 너무 많다...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잘 기억해야 할텐데 벌써부터 앞이 깜깜하네

 

 

 

 

오늘 드디어 지원통지서를 제대로 가져가서 이전 진료비까지 소급 적용 받았네 엄청 절약되는구나.. 어휴.. 없었음 어쩔 뻔 했어.

 

 

 

 

어제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맞은 퍼고베리스, 고날에프, 가니레버

퍼고베리스 주사 바늘 잘 찔리지도 않고, 약 들어갈때도 아프고 했는데 오늘로 바이바이다!!

 

 

 

 

아침에 주사 3대를 맞으며 힘들다 힘들다 했는데 저녁에도 3대라니.. 어휴..

그나마 내일은 안 맞아도 되니 다행이다! 정말 내일이 제일 좋음..ㅋㅋ 근데 일욜부터가 또 문제네 

약이 3개, 질정이 2개, 주사가 1대... 주사가 1대인게 정말 다행인건가.. 그나마 아침 시간이 조금 괜찮아졌네

 

 

 

 
날짜
한 일
금액
2024.12.19
질 초음파, 주사 (퍼고베리스 5일치), 호르몬 검사(피검사)
212,700 >> 21,190 원

페마라정, 다이아벡스 엑스알 서방정 500mg (약국)
13,900 원
2024.12.23
질 초음파, 주사(퍼고베리스 3일, 고날에프 4일, 가니레버 2일)
125,100 >> 12.510 원
2024.12.26
질 초음파, 주사(프롤루텍스 25ml 5일치, 프로그노바 10알, 크리논겔 5일치, 오비드렐 2, 데카펩틸 1)
268,000 >> 109,610 원

프로기노바, 사이클로제스트 질정, 듀파스톤 (약국)
36,050 원

총 사용 금액
619,700 >> 193,26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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