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가을겨울말고 봄

2024.12.19 에이치아이여성병원에서 첫 신선 3차 시작 호르몬 검사(피 검사)를 위해 7:30 병원 도착해서 수납 >> 채혈실 가서 피 뽑고 1시간 대기 (호르몬 검사는 1시간만에 검사 결과를 알 수 있음) 1시간 지나고 대기 1번으로 오르더니 바로 초음파실 입장!예전 일산 마리아 다닐때 선근증이 있다고 했었던게 기억나 선생님께 물어보니 막 심한 단계는 아니고 초-중기쯤 되는 수치라 지금 뭘 할건 없다고 하셨다.6-7정도면 약을 먹거나 해야 할텐데 난 지금 4.4 정도라 일단은 지켜보자고(3 이하가 정상)자궁경 했던 결과는 좋을거라고 하시길래 생리양이 좀 많다고 말하니..유착을 없애서 이번달 자궁벽이 잘 차올라 두꺼워졌을꺼고 그래서 생리양이 많을거라고 하셨다. 오호! 건강한 자궁이 되어 그런건가? ..

2024.11.24일 에이치아이 여성병원에서 첫 시술! 자궁진단내시경! 처음에는 자궁경이 뭔지도 모르다가 유산력도 있고 착상이 잘 안되고 하니 자궁경을 먼저 하고 시험관을 시작하는게 좋겠다 하셨어서 네.. 그럼 해야죠..(말 잘 듣는편)시술 당일 입원 처리 하려 7:50까지 왔는데... 내가 가진 보험 입원 별로 안 쳐준다는걸 나중에 깨닳음.. 시펄..  이번 생리가 예정일보다 일주일정도 빨리 시작했는데 당화혈색소가 많이 내려가서 일시적으로 빠르게 주기가 돌아왔을 수 있다고 하셨다. 아마도 다음달엔 제대로 할꺼라고도 알려주셨는데... 그러네..? 피곤한 몸 이끌고 대기 의자에 앉아있길 거의 1시간 아니 이게 왠일이야 아는 얼굴이 보이네? 뭐야뭐야?? 감눈간다메? 왜 여기서 보여?ㅋㅋㅋㅋ내가 소개하긴 했어..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아침 일찍 출근하는 남편따라나와서 남편은 회사로 난 병원으로... 병원 도착해서 피만 뽑고 다시 돌아오려니 참 그르타.. 이사가기 전엔 가까우니 괜찮았는데 조금 멀리 이사갔다고 엄청 귀찮네 9시쯤 가서 그런가... 결과가 좀 늦었다. 거의 12시쯤 되어 전화가 왔고. 0.2로 비 임신이라고 한다. 이식 다음날 팬티라인이 잠시 콕콕하고 3일차부터 계속 설사를 해서 기대감이 적긴 했지만 그래도 0.2라고 하니 뭔가 많이 아쉽다. 무튼... 나의 시험관은 이렇게 끝이 났다. 다음에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 다시 엄청나게 하고 싶어 질 날이 있을까 싶지만... 일단 생각했던만큼의 도전은 해보았고.. 결과도 나왔고... 후회는 하지 말아야지 싶다.. 날짜 한 일 금액 2023.12.09..

2024년 1월 4일 목요일 네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이식날. 평소 채취, 이식날은 남편이 함께 해줬는데 이번 이식날은 휴가를 뺴지 못해 혼자 왔다. 왠지 밖에서 남편이 기다리고 있지 않아 마음 편하면서도 끝나고 나왔을때 혼자라는 기분이 약간 외로웠지만 혼자가 편하기 하네.. 거진 1시간 반을 혼자 밖에서 기다리게 하는거보단 이게 낫지 싶고... 이식하러 들어갔는데 이번엔 오른쪽 난소가 올라가서 안 보인다고 한다. 하아... 난소들어 이번에 대체 왜이러니!!! 잘좀 하자!!! 엉?? 아마도 처음인듯... 이식하러 들어가서 초음파로 내막 두께 재준거... 8.3mm 모양도 예쁘게 잘 자랐다고 한다 8미리 이상이라 이식하기엔 적당하다고 하셨다. 지난번보다 더 자라서 이식할 수 있게 해준 내막 고마워! 무튼 이..

2023년 12월 28일 목요일. 이식 전 마지막 진료 내막은 7.8미리 난포는 약 1.9정도로 이정도면 이제 이식 준비해도 되겠다고 김하신부장님은 말씀해주셨고!! 이식 날짜를 잡을 수 있었는데... 뭐가 문제인건가!! 왼쪽 난소가 위로 올라가서 질 초음파로 잡히지 않아 배 초음파도 해보고... 다시 질 초음파로 겨우겨우 난포 확인하고 사이즈 측정... 하아.. 정말 너무 힘들어 울뻔했네.. 하.. 젭알 쉽게 가자 자궁아...!! 이번엔 뭐가 많긴 많은데 그래도 프로기노바 없어서 다행이다... 아스피린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찌 알고 해보자고 먼저 먹어보자고 말씀도 주시고 고마울따름이다.. 히히 주사 처방전이 바뀐건가 처음 보는 느낌이다...ㅋㅋ 오비드렐, 프롤루텍스, 콩주사를 처방 받아 3층 진료, 2층 ..

2023년 12월 26일 화요일. 뭐가 급했을까.. 사진 아무고토 안 찍어놨네... 난포는 1.7 정도로 잘 자랐지만 내막은 겨우 7미리... 자궁아 일해라!!! 아직 모양도 제대로 잡히지 않았기에... 일단 28일 재방문해서 조금 더 잘 자랐으면 난포 터지는 주사 맞고 7일 뒤 이식하기로 결정!! 날짜 한 일 금액 2023.12.09 질 초음파 (지원금 첫번째 사용) 32,000 >> 3,200 원 2023.12.21 질 초음파 (지원금 두번째 사용) 11,900 >> 1,190 원 2023.12.26 질 초음파 (지원금 번째 사용) 11,900 >> 1,190 원 총 사용 금액 55,800 >> 5,580 원

2023년 12월 21일 목요일. 지난번 진료가 마음에 들었어서 김하신 부장님으로 손바꿈 진행!! 고양시 살다 서울로 이사도하고 회사도 그만두고 첫 방문인데 시간을 약간 애매하게 갔더니 대기도 없고 좋네 자연주기 하기로 해서 아무것도 안 하니 뭔가 시험관 하는 느낌이 1도 없고... 내막이 잘 자랐는지.. 난포는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러 갔는데 내막은 6미리... 최소 8미리는 되어야 이식이 가능하다는데.. 힘내 자궁아!!! 난포는 왼쪽에 있는게 1 정도로 자랐는데 다른 난포들은 자잘 자잘하게 보인다... 이게 바로 다낭성이란 건가.... 일단 23일에 재 진료 보자 하셨는데 저 원래 난포가 늦게 자라요... 배란 자체가 좀 늦더라구여... 하니까 그럼 26일에 보자셔서 다음 예약은 26일!! 크리스마..

2023년 12월 9일 토요일. 올해 마지막 동결을 시작하려 방문.. 원래는 생리 시작하고 2-3일차에 방문해야 하는데 토요일에 시작했길래 부랴부랴 병원을 달려갔다. 이사까지 간 마당에 출근 시간 쪼개서 병원 올 엄두가 나질 않는다... 무튼.. 아침에 시작해서 방문이 가능했는데 접수하려고보니 이재호쌤은 대기가 23명이란다.... 네??? 원무과에서 김하신쌤 대진 볼껀지 물어봐서 네..네!! 했는데 여기도 7명... 근데 이 쌤도 엄청 꼼꼼히 봐주시는지 한명당 진료 보는 시간이 길다...ㅎㅎ 한시간반정도 기다렸나... 내 차례가 와서 들어갈 수 있었고 보통은 초음파 먼저 보고 진료 했었는데 김하신쌤은 진료 먼저 보고 초음파보고 다시 진료 봐주셨다.. 아...? 그러고보니 이재호쌤도 초진때는 이랬구나..?..

일산 마리아가 이전해서 찾아가기 더 쉬워졌다! 백석역 내려서 5번 출구랑 엄청 가깝고 스벅도 올리브영도 가까워서 대기하는 시간이 덜 심심할 수 있을듯한데.. 아침 일찍 출근해야 하니 나한텐 별 소용없는거구나... 새건물!! 건물을 통으로 쓰다니 부자다 부자!! 우아앙 마리아 스튜디오는 이재호 원장님이 유튜브 촬영용으로 쓰신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2층 접수실 의자는 새거로 싹 바뀐듯 2층에는 접수, 채혈, 주사, 상담실이 있고 엄청 많은 의자..ㅋㅋㅋ 데스크도 뭔가 깔끔해진 느낌이네. 신영관 원장님, 이재호 원장님, 김하신 부장님, 주이영 과장님 네분의 의사분이 계시는거 같은데 신영관 원장님이랑 이재호 원장님 말고는 아직 한번도 못 본 듯.. 6:45 쯤 도착했는데 대기 11번.... 백석으로 옮기고 뭔가 ..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이식 11일 차 원래는 내일 피검 예정이었는데 왠지 아침에 테스터기를 해보고 싶더라.. 너무나 단호박으로 나온 테스터기를 보고 걍 병원 가야겠다 생각 들어서 주사도 약도 아무것도 안 하고 바로 병원 가서 피검하고 옴.. 보통 11시 전에 전화가 왔었는데 11시 반쯤 되었는데도 연락 없길래 전화해 봤더니 아직 담당샘(이재호원장님) 확인을 못해서 전화가 늦어질 수 있다고 하셨다.. 빠르면 12시 전 늦음 2시 이후에 전화 올 거라고.. 째잉..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사랑 질정을 하고 나오니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 전화가 옴..... 0.2점대로 비임신 확인되었고. 모든 약과 주사 중단하고 생리 2-3일 차에 내원하라고.....ㅋㅋㅋ 아씨...!! 주사랑 질정 아까워라...ㅋ..